안산대학교가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안산대학교

안산대학교(총장 안규철)는 4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다문화멘토링 프로그램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안산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는 ‘안산대학교와 함께하는 화통한 다문화 멘토링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안산교육지원청 김현식 장학사 등 지역사회 관계자와 멘토링에 참여한 선일중학교, 관산중학교 학생들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12월 13일까지 안산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18명의 멘토들은 관산중학교, 선일중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33명의 멘티에게 안산대학교 한국어학당에서 개발한 교재를 활용해 한국어 및 의사소통 능력향상 교육, 문화체험과 직업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사업을 맡은 안산대학교 사회복지과 김태한 교수는 “멘티 학생들의 만족도 설문 결과 ‘멘토 선생님은 잘 가르쳐 주었다’, ‘나는 멘토 선생님에 대해 좋게 생각한다’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며 “한국어 능력과 사회적지지 정도 사전 사후 비교 측정 결과 유의미하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오종철 산학협력단장은 “우리 대학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교육기부, 멘토링 등 지속적으로 다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며 “올해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더 많은 혜택을 학생들에게 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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