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일 258회 2차 정례회 ‘개회’

안산시의회가 26일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의결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의회

안산시의회(의장 김동규)가 26일 ‘제258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정례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등 의사일정 관련 안건과 ‘의회운영위원회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을 의결하고, 2020년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윤화섭 시장의 연설을 청취했다.

본회의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는 내달 20일까지 25일간 개최되며, 의회는 이 기간 동안 이날 새롭게 부의안건에 포함된 ‘안산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을 포함해 총 26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는 한명훈 문화복지위원장이 새로 선임됐다.

시정연설에 나선 윤화섭 시장은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시정운영 계획을 △지역 상권이 살아나고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산업·경제도시 조성, △생명의 소중함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안전도시 조성 △차별 없이 누리는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조성, △참여와 소통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참여도시 조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고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생태·문화도시 조성, △도시의 조화로운 개발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이 넘치는 미래도시 등 6가지 의제로 밝히고, 의회의 협조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날 개회식에 앞서서는 한양대학교 학생 동아리 ‘홀라예이디’ 요들송 팀이 흥겨운 노래와 연주로 ‘소통콘서트’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본회의를 주재한 김동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청년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정주 환경 구축을 위해 산단 중심 일자리 거점 혁신계획 수립, 안산시의 패키지 지원 및 규제개선, 산업발전 모델 구축 및 성공사례 창출 추진을 집행부에 당부한다”면서 “의회에서도 이러한 사업들이 순조롭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내년도 시 예산안과 안건 심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회는 이날 정례회 개의 전에 제258회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를 열어 ‘제258회 안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 변경 협의의 건’을 의결하면서 당초 안건에 ‘안산시 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과 ‘의회운영위원회위원 사임 및 보임의 건’을 추가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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