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초원초 ‘김규원’, 최우수 호동초 ‘정은지’, 우수 경일초 ‘황태빈’

 

30일,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도전! 안산사랑골든벨’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이날 대상을 차지한 호원초교 김규원(가운데) 군이 가족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벨 행사는 안산시청소년재단·경기문화예술진흥재단이 공동주관하고 안산타임스가 후원한 가운데, 참가 학생들과 응원하러 온 가족들이 모두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골든벨 행사를 모두 마친 참가 학생들이 브이 자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벨 행사 최종 우승은 김규원(오른쪽 두번째) 호원초 학생이 대상, 정은지(왼쪽) 호동초 학생이 최우수, 황태빈(오른쪽) 경일초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한 가운데, 청소년재단 이형두 사무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골든벨 초반 탈락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패 자부활을 위해 진행자의 요청 에 따라 막춤 을 열심히 추 고 있다.
▲골든벨 주관사 측이 참가 학생들이 미리 내준 예상문제를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정답을 계속 맞추자, 탈락자 가려내기에 힘겨워 하고 있다.

안산 단원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도전! 안산사랑골든벨’ 행사가 개최됐다.

안산사랑골든벨 행사는 수련관 1층 힘나래 체육관에서 30일 오전 10시부터 안산시청소년재단·경기문화예술진흥재단이 공동주관, 안산타임스 후원으로 관내 초등학교 학생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청소년재단은 사전 인터넷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받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를 받아, 총 48명의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고 밝혔다.

행사장에는 참가 학생을 응원하는 가족들도 함께 참여해, 온 가족이 모여 행사 내내 즐거운 시간과 함께 골든벨 행사를 즐겼다.

행사에 앞서 김희삼 청소년재단 대표는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참가 학생들이 안산에 대해 공부도 많이 하고, 안산을 깊이 알게 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며 “안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주역들이 모인 자리여서 뿌듯하고, 열심히 준비한 만큼 충분히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주관사측은 이날 골든벨 행사의 목적이 관내 청소년들에게 내가 살고 있는 도시 안산의 역사와 문화, 행정 등을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안산에 대한 자긍심 및 정주의식 고취시키는 데 있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들 전원은 골든벨 행사 전에 미리 예상문제지를 제공했으며, 이 범위내에서 문제가 출제됐다.

본격 문제풀이가 시작되자 골든벨 행사 장소인 체육관에는 긴장감과 정적이 흐르면서,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 나가면서 행사장의 열기가 뜨거워졌다.

안산의 역사와 문화, 행정 등 안산시에서만 알 수 있는 문제들이 나오자 미리 예상문제지를 공부한 학생들은 하나씩 풀어가기 시작했다.

초반 탈락자들에게는 다양한 이벤트성 패자부활전이 진행되기도 했으며, 행사 후반에는 소수의 남은 학생들이 같은 정답을 수차례 똑같이 보드에 적는 바람에 주관사측이 탈락자를 가리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결국, 주관사측은 난이도를 상향하는 등 우열을 가리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했다.

이날 골든벨 행사 최종 우승은 김규원 호원초 학생이 대상, 정은지 호동초 학생이 최우수, 황태빈 경일초 학생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골든벨 행사 주관사 관계자는 “문제풀이가 시작하고 초반에는 탈락자가 쉽게 가려졌으나, 후반으로 갈수록 예상문제지로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이 남으면서, 우열을 가리기가 힘들었다”며 “행사를 통해 안산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해 더 잘 알고 동시에 자긍심도 느끼게 한 행사였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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