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풍산동, 부천 콩나물신문, 일동 퍼즐 협동조합 성공 사례 답사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행정복지센터는 ‘2020년 더 행복한 초지동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주민자치 우수 선진지역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초지동장, 주민자치위원장, 고문 등 주민자치위원회 임원진 10여명으로 구성한 방문단은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회, 부천시 삼정동 콩나물신문, 안산시 일동 퍼즐 협동조합 등을 차례로 벤치마킹했다.

2019년 10월 22일에 주민자치회가 활성화된 풍산동 벤치마킹에서는 풍산동 지역화폐 ‘그루’를 기반으로 하여 재능 나눔, 시민참여에 의한 나눔냉장고 식품 기증, 자원센터 물품 기증 등 자치사업들이 연계되어 골목경제와 마을공동체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에 대해 최효숙 주민자치회장의 강의를 듣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019년 10월 30일 삼정동 콩나물신문사 벤치마킹에서는 콩나물 신문사의 시민기자들에 의한 기사 수집과 참여에 의한 성장과정을 듣고 초지동에서 발행되고 있는 초지일관 초지사랑 신문의 발전을 위해 마을신문의 활성화와 주민자치 발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초지동의 마을신문인 ‘초지일관 초지사랑’의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2019년 10월 19일에는 일동 퍼즐협동조합을 방문해 일동 권성혜 주민자치위원장으로부터 2018월 11월 개소한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퍼즐의 마을활동 기록, 마을자원 생활기술사 발굴 및 지원, 마을정원사 양성사업 등 현안사업을 발전시켜온 과정과 추진성과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인수 초지동 주민자치위원장은 “‘2020년 더 행복한 초지동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 벤치마킹을 통해 초지동의 발전 방향에 고민해보고 주민자치회의 과도기에 주민자치위원 스스로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며, 특히 안산시 퍼즐 협동조합의 생활기술사 발굴을 통한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한 부분이 인상 깊었다”며 “초지동도 마을인적자원의 발굴 및 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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