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대학수능 시험대비 특별종합대책 추진

경기남부경찰청(청장 배용주)은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목), 수험생 편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험대비 특별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

기간은 14일(목) 08:40~17:40(수능 시작부터 종료시간까지), 1,040개소에 경력 3,319명(협력단체 포함), 장비 475대 지원, 경비‧안전활동으로는 문제지 호송, 시험장 경비, 답안지 회송 등 684개소 1,396명, 교통관리 활동은 시험장 등 주요 교차로(237개소), 빈차 태워주기 장소(106개소) 등이다.

인원은 14개 시험지구 214개 시험장 주변 1,893명(경찰 1,017명, 협력단체 876명)으로 장비는 475대(순찰차 389, 싸이카 69, 행정차량 17)이며, 112 신고접수 조치활동으로 112 신고 접수요원 평상 시 대비 50% 증원(접수인원 30명)하고, 청소년 보호활동으로 지자체와 협업으로 청소년 안전구역(347개소) 위주 선도‧보호활동이 추진된다.

경비‧안전활동은 13일 문제지 호송, 시험당일 214개 시험장 경비에서 답안지 회송까지 총 684개소 1,396명을 투입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교통관리 활동은 수능당일 06:00부터 18:00까지 경찰관 1,017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76명, 경찰차량 등 장비 475대를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 수험생 편의를 위한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장 주변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에 교통경찰관 및 모범운전자를 집중 배치해 대중교통 및 수험생 탑승차량에 대한 우선권 부여 등 교통 소통위주 근무를 실시하는 한편, 시험장 주변의 불법주차로 인한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자치단체와 협조, 주차 단속요원 배치는 물론, 시험장 주변 반경 200m 이외 위치한 공터‧이면도로 등을 대상으로 임시주차장을 사전 확보해 불법 주차를 예방키로 했다.

또한, 주요 지하철역, 정류장 등 수험생 이동이 많은 곳 106개소를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선정해, 수험생 탑승 우선권을 부여하고,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키로 했다.

듣기평가 시간대에는 잡상인이나 대형 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를 유도한다(듣기 평가시간 : 3교시(영어영역) : 13:10~13:35 25분간).

한편, 수능일 수험생 관련 112신고 폭주를 예상해 112 신고 접수요원을 50% 증원해 예측불가능한 수험생 신고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하기로 했다(112 신고건수 : 수능 당일 2017년 480건, 2018년 469건으로 평일 대비 2017년(206건) 2018년(198건)보다 각각 274건(133%)과 271건(136.8%) 증가).

경기남부청 경찰관계자는 “일반인은 수험생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자가용을 이용하는 수험생은 시험장 주변 200m이내는 일체의 주·정차가 금지되는 만큼, 하차해 도보로 입실해야 한다”며 “불가피하게 시험장 도착이 늦거나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 신고를 할 경우 최근접 순찰차나 싸이카가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 안전하게 시험장까지 수송하는 등 최대한 수험생을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수능시험 종료 이후(20일까지)에도 자치단체와 협업 청소년 안전구역(347개소) 위주로 유해환경 계도‧단속 및 선도‧보호활동 강화를 통해 청소년 탈선 예방과 보호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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