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 가정 10가족 참여…가족의 기능 회복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안산시 건강가정지원센터 ‘사랑애(愛) 가족나들이’ 진행

안산시(시장 윤화섭) 건강가정지원센터는 ‘2019 경기도 행복한 가정 프로그램’ 일환으로 청소년기 가정을 대상으로 한 ‘사랑애(愛)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행복한가정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안정적인 부부, 부모-자녀 관계의 개선과 유지를 통해 가족의 기능 회복 및 해체 예방 등을 위해 영아기 가정, 다문화 가정, 청소년기 가정, 중년기 가정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지난 9일 진행된 ‘사랑애 가족나들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자녀가 있는 청소년기 가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청소년기에 해당하는 10가족 총 29명이 참여해 1회기에 ‘가족 간 이해’라는 주제로 성격유형검사를 실시하고, 2회기는 가족 갈등 해소를 위한 심리극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가족 관계향상을 위해 용인 한국민속촌에서 나들이를 즐기며 대화의 시간을 보냈다. 민속촌 나들이는 우리민족 고유의 멋과 흥겨움을 살린 다양한 공연 관람과 전통문화체험으로 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등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평소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는데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영혜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일시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도 건강한 가정으로 이어 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위해 상담, 교육,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참여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ansan.familynet.or.kr) 또는 031-501-003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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