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껏 재배한 친환경 작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다’

안산도시농업연대, 초지동에 고구마 나눔 행사

안산도시농업연대(상임대표 마이금)는 11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회원들이 친환경농법으로 직접 재배한 고구마 40상자를 초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안산도시농업연대는 도시텃밭, 시민농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3년 만들어진 비영리시민단체로, 생태순화농법으로 환경과 생명을 살리고 안전한 지역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한 교육과 공동체 문화 확대에 힘쓰고 있다.

또한, 매년 안산도시농부학교, 어르신농부학교, 도시농업한마당 축제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도시농업전문가 양성기관으로 인증 받아 전문가 배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이금 상임대표는 “우리 회원들이 준비한 고구마 드시고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안산도시농업연대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함과 동시에 이웃도 살피는 사회공헌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억배 초지동장은 “직접 재배한 작물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의미가 남다른 것 같다”며 “따뜻한 마음으로 후원해 주신 안산도시농업연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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