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 가득한 김치로 어려운 이웃에 사랑 실천

안산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이부규‧강경자)는 소외된 이웃에 사랑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개최한 행사는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 30여명과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에서 직접 기른 무를 다듬고 손질해 석박지 양념을 버무리면서 참여자 모두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맛깔스럽게 담근 석박지 김치(10kg×80박스, 총800kg)는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50가구와 관내 경로당 10개소, 수암파출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에 전달됐으며, 회원들이 일일이 찾아가 전달하면서 소외 계층의 안부를 묻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도원중 안산동장은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내 일처럼 기꺼이 참여해 주신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온정이 안산동 전체에 퍼져 나가 이웃과 더불어 사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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