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개 꿈키움 동아리 꿈·끼 발산
‘우주 뿌셔! 스트레스 뿌셔!’…80개 꿈키움 자율동아리 꿈·끼 발산

안산시청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학생들의 성취감을 표현하기 위한 ‘꿈키움 자율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9일 상록청소년수련관에서 약 7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발표회는 ‘뿌셔뿌셔’라는 주제로 청소년들이 평소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공연, 전시 등으로 진행됐다.

공연장에서는 사물놀이, 연극, 댄스, 보컬 등 32개 동아리가 참가해 끼 넘치는 무대 공연으로 재능을 펼쳤고, 전시장과 야외무대에서는 과학, 진로, 영상, 예술 등 48개 동아리의 체험부스 및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해 참석한 청소년들과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발표회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꿈키움 자율동아리 지원을 통해 활발한 동아리 활동을 할 수 있었고 발표회를 통해 다른 동아리와도 교류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정병국 상록청소년수련관장은 “한 해 동안 각각의 동아리가 흘린 땀과 열정의 결실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동아리의 허브 역할을 수행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키움 자율동아리는 안산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80개 동아리를 선정해 연 100만 원의 동아리 지원금을 제공하고 청소년의 욕구에 맞는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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