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합창 등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진행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가 오는 11월 2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지역아동센터의 날 기념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사진=지역아동센터협의회

안산시 지역아동센터 협의회(회장 김미녀)는 오는 11월 2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안산문화광장에서 지역아동센터의 날 기념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 복지기관인 지역아동센터는 현재 안산 64개 센터에서 2,300여명의 아동·청소년이 이용 중이다.

올해로 9회째 맞이하는 가족문화축제는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가족들 간의 유대강화와 아동의 역량강화를 통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안산의 중심 문화광장(홈플러스 앞)에서 치러진다.

이날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연합 합창팀 공연과 초청가수의 랩 공연을 시작으로 9개 센터 아동들이 참여하는 힙합댄스, 우쿨렐레, 악기연주, 벨리댄스, 난타 등 공연과 발표의 시간을 갖는다.

또한 풍선 마임 아티스 공연으로 눈과 귀가 즐거운 공연과 다도, 예절체험, 심폐소생술, 진로체험, 전통놀이,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전통공기놀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준비돼 있어 행사장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문화 공연에 앞서 개회 순서에서는 그동안 아동들을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묵묵히 현장에서 근무해온 사회복지사들의 표창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 후원을 아끼지 않은 단체에 대한 감사패(풀무원, 참좋은신문, MC Guy) 시상식을 갖는다.

이번 행사는 안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주최, 주관하고 안산시, 박진영 병원, 안산도시개발(주), NC 고잔점, 서울우유협동조합 안산공장 등이 후원한다.

안산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김미녀 회장은 “가족문화 축제에 아동들과 일반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지역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회 복지사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격려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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