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가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다문화가정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상록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서장 모상묘)는 24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다문화가정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안산시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외국인·다문화가정 가정폭력, 아동학대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위기가정 발굴 및 업무협조 △위기가정 전문가 개입을 통한 생활·법률·심리상담 지원 △가정폭력 인식개선 및 학대예방을 위한 교육·홍보활동에 협력하기로 했다.

외국인주민상담지원센터 관계자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안산에서 상록경찰서와의 협력체계 구축으로 외국인·다문화가정 구성원에 대한 가정폭력, 학대예방 및 인권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모상묘 서장은 “언어소통의 어려움으로 은폐되기 쉬운 외국인·다문화가정 내 범죄의 선제적 발굴에 힘써 사각지대를 없애고, 피해자 인권보호 및 신속한 피해회복을 도모해 외국인, 내국인 모두 안전한 안산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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