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체육회가 전국체육대회 기간 동안 격려단을 구성해 펜싱부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안산시체육회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특별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00회 전국체육대 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 안산시선 수단이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100회 전국체육대회는 17개 시·도 30,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고등 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누어 47개 종목에서 자웅을 겨뤘으며, 안산시는 육상 등 총 15종목에 71명(선수 50명, 감독 및 코치 21명)의 선수단이 경기도 대표로 선발돼 출전했다.

유도의 정보경(안산시청) 선수는 체급을 높여 출전한 여자일반부 52kg이하 급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 달을 획득하며 대회6연패를 이뤄냈으 며, 권유정(-57kg) 선수가 은메달, 혼성단체전(권유정, 윤현지, 정혜진)에 서는 은메달을 획득 하며 뛰어난 성적을 달성했다.

역도의 김이슬(안산공업고등학교) 선수는 –76kg 용상, 인상, 종합에서 3 관왕을 차지하며 여자 역도의 미래임을 증명했다.

펜싱은 여자일반부 사브르 단체전 (김지영, 서지연, 윤소연, 최수연)에서 금메달, 최수연 (안산시청) 선수가 사브르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으 며, 또한 김미나(안산시청) 선수와 백가영(상록고) 선수가 각각 플러레와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태권도의 박은아(안산시청) 선수는 여자 일반부 –46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고 박은지(성안고) 선수는 –67kg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김효정(안산시청), 진가연(성 안고) 선수는 각각 +73kg급 과 –73kg 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에서는 성진석, 류나희, 오수경 (안산시청) 선수들이 각각 세단뛰기, 400m×R, 100m에서 금, 은, 동을 획득 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시범종목인 보디 빌딩 종목에 출전한 양지고등학교 은태현 선수가 보디빌딩 고등부 웰터급 75kg에서 동메달을 수상하며 총 금메달 7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경기도가 종합순위 2위에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안산시체육회(회장 윤화섭)는 대회 기간 동안 김복식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직원으로 구성된 격려단을 구성해 경기장을 방문, 뜨거운 응원과 함께 안산시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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