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본오2동 마을축제 열려

본오2동 ‘2019 보니마을 보드게임 페스타’개최

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는 10월 26일 보니마을 다온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계화) 주관으로 ‘2019 보니마을 보드게임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공연이나 작품 발표회 위주의 획일적인 마을 축제에서 벗어나 어린아이부터 어르신들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테마로, 기획 단계부터 추진위원회가 고민하고 직접 디자인한 마을 축제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보드게임은 게임판, 카드, 주사위, 나무토막, 미플 등의 온갖 물리적인 도구를 이용해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패를 가리는 놀이로, 컴퓨터나 핸드폰 게임과 달리 교육과 게임을 접목하여 재미있고 건전한 게임문화로 자리 잡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 5만여 종의 보드게임이 존재할 만큼 많은 메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축제에는 스트림스, 젠가, 달무티 등 11종의 보드게임 체험행사와 경연 대회가 동시에 열리고, 각 부스별로 전문 진행자와 자원봉사자가 배치되어 초보자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쓰레기통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마술공연, 어린이놀이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먹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다.

우호덕 본오2동장은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규모를 축소하게 돼서 아쉽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주민들이 많이 오셔서 즐길 수 있는 뜻깊은 마을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 주말에 아이들과 색다른 축제를 경험하고 싶다면 ‘2019 보니마을 보드게임 페스타’로 오길 바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 031-481-568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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