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여행, 정원체험, 정원음악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일동 마을정원축제 ‘정감톡톡 소풍’ 성황리 개최

안산시 상록구 일동 일등동네주민협의회는 정감톡톡 정원길에서 2019 일동 마을정원축제 ‘정감톡톡 소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정감톡톡 소풍’을 주제로 한 해 동안 정원관리 교육을 받은 마을정원사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감톡톡 정원길은 일동파출소~호동초등학교~청소년문화의 집~호동어린이 놀이터 일대이다.

19일 개최된 정감톡톡 소풍 행사는 마을구석구석 주민의 손길로 조성한 정원길을 따라 마을정원사와 함께하는 정원여행, 정원체험(북아트, 공예체험, 퇴비만들기 등), 정원소풍(대형 김밥말기), 정원음악회, 자원순환 나눔장터로 구성해 아이들과 어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놀이문화의 장이 됐다.

또한 정원길의 시작 부분인 일동파출소에 포토존을 설치해 아이들이 경찰복을 입고 마을 경찰과 함께 사진을 찍고, 자원순환마을만들기를 위해 진행된 나눔장터에서 직접 물건을 사고팔면서 축제를 찾은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남겼다.

일등동네주민협의회 원덕윤·권성혜 회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연과 어울리고, 자연의 혜택을 이해하며, 자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일동의 모습을 기대한다”며 “주민의 참여와 소통으로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 가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용남 일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많은 주민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꽃과 나무를 매개로 아름다운 일동 정원에서 주민들이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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