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들이가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가을 선물

초지동, 취약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이용택)는 취약계층 어르신 15명을 모시고 ‘취약계층 어르신과 함께하는 가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가을나들이는 평소 경제적 어려움 및 건강상의 이유로 외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초지복지관 둔배미센터가 협력해 추진했다.

이날 행사는 안산시티투어를 이용해 시화호 조력발전소(시화나래공원·달전망대), 해솔길 산책, 동춘서커스 관람 등으로 진행돼 안산 9경의 아름다움과 매력으로 모두가 힐링 되는 시간을 보냈다.

나들이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몸도 따라주지 않고 힘들어 나들이는 생각도 못했는데, 이렇게 좋은 나들이를 준비해준 분들에게 고맙다”며 “안산의 관광지를 편하게 잘 즐겼고 오랜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용택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런 나들이 행사가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억배 초지동장은 “어르신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어르신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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