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동 새마을협의회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추진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새마을협의회(회장 고태영, 천옥자)는 백운동 새마을 남녀협의회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날 열린 나눔행사는 지난 9일 실시한 ‘행복나눔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의 일부를 이용해 새마을 회원들이 장보기, 밑반찬 조리 등을 맡아 정성으로 마련한 밑반찬을 관내 24명의 대상자에게 직접 배달하면서 안부를 묻는 등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진행됐다.

이날 ‘사랑의 반찬 서비스’는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계란말이, 꽈리고추 멸치볶음, 오뎅볶음 등이 제공됐으며, 반찬을 받은 어르신들은 “힘든 시기에 이렇게 맛있는 음식으로 정을 나눠줘 너무 고맙고 큰 위로가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고태영 백운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올해 사랑의 밑반찬을 기쁜 마음으로 동참한 회원들에게 고맙고, 주변의 이웃을 보살피고 관심을 갖는 마음을 조금이나마 느껴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웃사랑 행사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숙 백운동장은 “백운동 새마을협의회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온정을 베풀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꾸준한 관심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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