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경찰서가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치안 안정화 확보를 위한 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단원경찰서

안산단원경찰서(서장 이동원)는 지난달 30일 경찰서 제1회의실에서 안산시 다문화특구 원곡동의 치안 안정화 확보를 위해 안산시외국 인주민지원본부를 비롯해 인천출입 국·외국인청 등 유관기관 및 외국인 자율방범대, 치안봉사단 등 협력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3분기 외사치안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외국인밀집 지역(원곡동, 선부동)의 외국인 체류현황을 공유하고, 해당 지역의 환경 개선을 통한 주민 체감안전도 제고와 범죄예방 활성화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안산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다문 화특구팀 담당자는 “원곡동 외국인 밀집지역의 환경개선과 동시에 쓰레기무단배출, 불법흡연행위 등에 대한 외국인들의 기초질서 확립도 필요하다”며 “여타 외국인 밀집지역의 정책을 벤치마킹해 안산의 대외 적인 이미지 쇄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원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역특색이 반영된 주민 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지자체및 협력단체와 다각도로 협의·추진해 안전한 안산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