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위 소집···징계절차 착수 공식 제안”

안산시의회 자유한국당이 더불어민주당 소속 A모 상임위원장에 대해 사퇴를 촉구했다.

16일, 시의회 한국당은 ‘A 위원장은 권력에 취하지 말고 즉각 사퇴하라’는 성명서를 내고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안산시립예술단지회가 의장에게 A 위원장이 지난해 11월, 단원들에게 간섭, 겁박 등의 행위를 했다고 알리는 공문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공문에서 노조가 밝힌 내용은 의원의 품위를 해치는 내용일 뿐 아니라, 선거법을 위반한 것으로 판단될 수 있는 것들이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은 성명서에서 공문 내용을 확인한 바로는 대부분 사실이라며, A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해명하지 않고 있어, 민주당이 사실 관계를 조사한 후, 응분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한국당은 “시의회에서도 시의원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의원 본분을 망각한 행위에 대해 즉각 윤리위원회를 소집한 후 징계절차에 착수할 것을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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