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지원 ‘SW융합제품 상용화 사업’으로 빅데이터·AI기반 가정 에너지 관리 플랫폼 구축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해 말레이시아 에너지 전문기업과 50만 달러 수출계약 체결

안산시 스타트업 케빈랩(주), 글로벌 에너지플랫폼 벤처기업으로 도약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관내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 케빈랩㈜가 말레이시아 에너지 전문기업과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케빈랩㈜는 2017년 4월 창업한 IoT기반 에너지플랫폼 전문벤처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전시회인 ‘2019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자체개발한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기반의 국내최초 가정에너지관리 플랫폼 등 에너지 ICT기반의 다양한 융합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전시회에서 말레이시아의 에너지 전문기업인 ‘DNA RENEWABLE ENERGIE SDN BHD사’와 말레이시아 내 아파트, 건물, 공장, 학교 대상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에너지관리플랫폼 등의 공급을 위한 5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케빈랩과 DNA RENEWABLE ENERGIE사는 말레이시아에서 활발히 추진 중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뿐 아니라, 인도네시아의 스마트시티 사업에 공동 진출하기로 합의해 말레이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글로벌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케빈랩㈜는 안산시가 2018~2019년 지원하는 ‘2018-2019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기축 공동주택(민수)의 소비자편익 향상을 위한 빅데이터·AI기반의 가정 에너지관리플랫폼 구축’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해당 과제는 기존 공동주택의 에너지를 절감하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이용해 가정 내 에너지를 스마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과제가 마무리되는 올해 지난 2년간의 성과들이 결실을 맺고 있다.

안산시는 2020년에도 ‘2020-2021 지역SW융합제품상용화 지원 사업’을 통해 2년간 지원할 지역의 유망 IT·SW 발굴해 SW융합 제품 개발 및 신제품의 국·내외 시장진출 등을 지원하며 지역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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