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나래, 국내 최고 ‘메이커스페이스’ 표본化
‘메이커 환경 조성’, ‘운영의 내실화’, ‘메이커 문화 저변확산’ 목표

김 희 삼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대표

(재)안산시청소년재단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의 ‘2019년도 메이커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에 공모해 ‘교육·체험’ 중심의 ‘일반랩’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월 31일(토)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를 개소했다.

‘메이커스페이스’란, 교육과 체험중심의 혁신적인 창작활동을 하는 곳으로, 이 곳에서는 ‘따라 하기’가 아닌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할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단원청소년수련관 2층에 구축된 (재)안산시청소년재단 메이커스페이스(창작나래)는 안산시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관내 ‘메이커(MAKER)’들의 성지로서, ‘토의-창작-공유’할 수 있는 환경(문화)을 조성해 안산시의 ‘4차산업 기초교육의 산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국에 수많은 메이커스페이스가 있지만, 특히 ‘창작나래’를 전국에서 ‘운영 및 교육의 표준모델’로 만들고 싶다”는 (재)안산시청소년재단 김희삼 대표를 만났다.

▶ ‘메이커스페이스’가 무엇인가?

‘메이커 스페이스’를 설명하기 전에 메이커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야할 것 같다.

메이커(Maker)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쉽게 말해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Maker)을 말한다. 초창기 메이커는 단순히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직접 제작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타인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협업·융합해 가치를 확대하는 생산적으로 제작하는 사람으로 의미가 발전했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는 메이커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그려내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현실화하는 곳이다.

▶ 안산시청소년재단 메이커스페이스의 이름이 ‘창작나래’인데, 무슨 뜻인가?

창작은 메이킹(Making)의 한국어 표현으로 볼 수 있으며, 나래는 날개의 순우리말이다.

안산시의 메이커들이 다양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우리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창작나래’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 ‘창작나래’를 구축한 이유가 무엇인가?

관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산업기관 인근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 위치해 있다.

일반랩으로는 우리 재단의 ‘대덕과학관’이 유일하다. 물론 관내 중,고등학교에서도 3D프린터, 3D펜, 아두이노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메이커교육이 진행되기에는 너무나도 열악한 상황이며, 관련 전문지식 또는 교육을 받은 교사의 수 또한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경기도권 초·중·고등학교의 메이커 교육을 확대,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 및 교육 연계 기관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초등학교 과학·기술 활동,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등에 따라 메이커 교육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우리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안산시 청소년들을 창의융합인재로 육성하고자 안산시만의 특별한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를 구축하게 됐다.

단원 메이커 스페이스 ‘창작나래’ 메이커 캠프에 참석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개관한 단원청소년수련관에 ‘창작나래’의 시설은 어떤 것이 있나?

안산시청소년재단의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교육 그리고 창작 모두가 가능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메이킹 전용 공간으로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창작나래는 아이디어를 런칭하거나 창업 전 시뮬레이션, 메이커 문화체험 등 서로의 아이디어와 산출물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트인 문화공간’과 3D프린터, 목공 등 수공구 창작 공간으로 구성된 ‘창작나래 강의실’, 메이킹 영상제작 등 기록과 공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와 회의장으로 구성된 ‘영상창작나래 강의실’까지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창작나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동선과 활동의 안전을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으며, 분진, 미세먼지, 냄새 등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집진 및 환기시설을 구축했다.

기자재 역시 지속적인 메이커 교육과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신장비로 구비해 놓았다.

특히 창작나래의 메인장비라고 할 수 있는 3D프린터는 가장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난 모멘트 사의 3D프린터로 구비했다.

모멘트 사의 3D프린터는 3D프로그램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며, 특수 노즐과 탄탄한 내부구조로 오랜 출력에도 문제없다. 이외에도 만능 공작기계 유니맷 에듀세트, 실물화상기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산시청소년재단 단원청소년수련관 2층에 구축한 창조나래 과학교육실 모습.

▶‘창작나래’를 운영하기 위한 전문인력과 강사진은 어떻게 구성됐나?

우리 재단은 창작나래를 위해 책임운영자, 실무전담운영자와 장비 운영과 교육을 책임질 전문인력이 구성돼 있다.

또한, 메이커 교육연구회를 구성해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배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재단은 2006년 ‘대덕과학관’ 개관 이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커 전문 인력과 10년 이상의 관련 노하우 그리고 지역 기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교수, 기업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교원으로 구성된 강사풀을 확보하고 있다.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로 활동할 수 있는 메이커 분야 및 교육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창작나래의 운영 계획은?

창작나래는 안산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메이커 운동을 통해 역량기반 활동 지원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이 곳 창작나래에서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창작나래는 3단계로 운영하고자 한다.

1단계로 ‘메이커 환경 조성’이다.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트인 문화공간’, ‘창작나래 강의실’을 통해 토의와 창작 그리고 공유가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3D모델링, 목공, VR 제작 등 메이커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메이커 연대기’와 온 가족이 함께 실생활 문제를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해결해보는 ‘메이커캠프’ 등이 이에 해당된다.

2단계로 ‘운영의 내실화’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가 되기 위해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시 대표 ‘메이커스페이스’로 자리매김해 지역 메이커들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필요한 장비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로 ‘메이커 문화 저변확산’이다. 안산의 대표 과학축제인 ‘안산 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과 연계해 ‘메이커 문화마당’ 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시, 체험 존 등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3단계의 운영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취미로 시작한 메이커가 전문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간의 지식과 정보, 재능이 공유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Share with’야 말로 ‘창작나래’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창작나래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부모와 학생이 교육에 열중하고 있다.

▶창작나래의 효율적인 이용 방법은?

창작나래에는 앞서 말했듯이 메이커활동과 관련된 최신장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가공장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역시 입문자, 초보자, 전문가 과정 등으로 구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3D프린터의 경우, 다른 메이커스페이스와는 다르게 온라인학습과 1:1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형식적으로 교육시간만 이수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학습과 실습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문가 양성과정과 청소년, 일반인 대상 취미과정, 주말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 등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재단은 창작나래를 통해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우리 창작나래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심으로써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

▶향후 목표는?

기자재 구축부터, 운영 및 교육 등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매뉴얼로 구성해 창작나래를 국내 최고의 ‘메이커스페이스’ 표본으로 만들고 싶다.

누구나 ‘메이커스페이스’를 생각할 때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창작나래가 떠오르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기본 중의 기본’이 되고자 한다.

향후, 창작나래에서 메이커 교육을 받은 청소년과 시민들을 장비 및 운영전담 보조인력으로 활용함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성 향상과 진로 체험이, 시민들에게는 메이커 전문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안산시 청소년들을 비롯해 관내 메이커(MAKER)들께 하고 싶은 말은?

창작나래를 통해 안산시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안산시민들의 상상을 현실로 온 세상을 물들이길 바란다.

▶‘메이커스페이스’가 무엇인가?

‘메이커 스페이스’를 설명하기 전에 메이커에 대해서 먼저 설명해야할 것 같다.

메이커(Maker)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쉽게 말해 무언가를 만드는 사람(Maker)을 말한다. 초창기 메이커는 단순히 자신이 필요한 물건을 직접 제작하는 사람들을 지칭하던 것에서 최근에는 타인과 지식과 경험을 공유·협업·융합해 가치를 확대하는 생산적으로 제작하는 사람으로 의미가 발전했다.

메이커스페이스(Makerspace)는 메이커들의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다양한 사람들이 좋은 아이디어를 그려내고,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현실화하는 곳이다.

▶ 안산시청소년재단 메이커스페이스의 이름이 ‘창작나래’인데, 무슨 뜻인가?

창작은 메이킹(Making)의 한국어 표현으로 볼 수 있으며, 나래는 날개의 순우리말이다.

안산시의 메이커들이 다양한 목적과 목표를 가지고 우리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창작나래’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은 이름이다.

▶‘창작나래’를 구축한 이유가 무엇인가?

관내 ‘메이커스페이스’ 운영현황을 살펴보면,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를 중심으로 산업기관 인근에 ‘메이커스페이스 전문랩’이 위치해 있다.

일반랩으로는 우리 재단의 ‘대덕과학관’이 유일하다. 물론 관내 중,고등학교에서도 3D프린터, 3D펜, 아두이노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메이커교육이 진행되기에는 너무나도 열악한 상황이며, 관련 전문지식 또는 교육을 받은 교사의 수 또한 터무니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2020년부터 경기도권 초·중·고등학교의 메이커 교육을 확대, 강화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담당 교원의 역량 강화 및 교육 연계 기관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초등학교 과학·기술 활동, 중학교 자유학년제, 고등학교 동아리 활동 등에 따라 메이커 교육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우리 안산시청소년재단은 이러한 시대 변화에 발맞춰 안산시 청소년들을 창의융합인재로 육성하고자 안산시만의 특별한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를 구축하게 됐다.

▶ 지난 5월 개관한 단원청소년수련관에 ‘창작나래’의 시설은 어떤 것이 있나?

안산시청소년재단의 메이커스페이스 ‘창작나래’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교육 그리고 창작 모두가 가능한 다양성이 공존하는 메이킹 전용 공간으로 구축하고자 노력했다.

창작나래는 아이디어를 런칭하거나 창업 전 시뮬레이션, 메이커 문화체험 등 서로의 아이디어와 산출물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트인 문화공간’과 3D프린터, 목공 등 수공구 창작 공간으로 구성된 ‘창작나래 강의실’, 메이킹 영상제작 등 기록과 공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오픈 스튜디오와 회의장으로 구성된 ‘영상창작나래 강의실’까지 3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창작나래를 이용하는 사람들의 동선과 활동의 안전을 고려해 공간을 설계했으며, 분진, 미세먼지, 냄새 등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집진 및 환기시설을 구축했다.

기자재 역시 지속적인 메이커 교육과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신장비로 구비해 놓았다.

특히 창작나래의 메인장비라고 할 수 있는 3D프린터는 가장 품질과 안전성이 뛰어난 모멘트 사의 3D프린터로 구비했다.

모멘트 사의 3D프린터는 3D프로그램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며, 특수 노즐과 탄탄한 내부구조로 오랜 출력에도 문제없다. 이외에도 만능 공작기계 유니맷 에듀세트, 실물화상기 등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 ‘창작나래’를 운영하기 위한 전문인력과 강사진은 어떻게 구성됐나?

우리 재단은 창작나래를 위해 책임운영자, 실무전담운영자와 장비 운영과 교육을 책임질 전문인력이 구성돼 있다.

또한, 메이커 교육연구회를 구성해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확산 배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우리 재단은 2006년 ‘대덕과학관’ 개관 이후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메이커 전문 인력과 10년 이상의 관련 노하우 그리고 지역 기반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교수, 기업대표 등 분야별 전문가를 비롯해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교원으로 구성된 강사풀을 확보하고 있다.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멘토로 활동할 수 있는 메이커 분야 및 교육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을 보유하고 있다.

▶향후 창작나래의 운영 계획은?

창작나래는 안산시 청소년을 비롯한 시민들이 메이커 운동을 통해 역량기반 활동 지원을 목표로 운영될 예정이다.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있다면 이 곳 창작나래에서 자신의 역량을 자유롭게 발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상상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창작나래는 3단계로 운영하고자 한다.

1단계로 ‘메이커 환경 조성’이다. 누구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트인 문화공간’, ‘창작나래 강의실’을 통해 토의와 창작 그리고 공유가 공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이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3D모델링, 목공, VR 제작 등 메이커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메이커 연대기’와 온 가족이 함께 실생활 문제를 다양한 창작활동으로 해결해보는 ‘메이커캠프’ 등이 이에 해당된다.

2단계로 ‘운영의 내실화’이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메이커스페이스가 되기 위해 학교를 비롯한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한 메이커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안산시 대표 ‘메이커스페이스’로 자리매김해 지역 메이커들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필요한 장비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예약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마지막 3단계로 ‘메이커 문화 저변확산’이다. 안산의 대표 과학축제인 ‘안산 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전’과 연계해 ‘메이커 문화마당’ 축제를 개최하고자 한다.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전시, 체험 존 등으로 구성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3단계의 운영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 취미로 시작한 메이커가 전문메이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참여자들간의 지식과 정보, 재능이 공유되는 문화를 조성하고자 한다.

‘Share with’야 말로 ‘창작나래’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 창작나래의 효율적인 이용 방법은?

창작나래에는 앞서 말했듯이 메이커활동과 관련된 최신장비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다양한 가공장비를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이 가능하며,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 역시 입문자, 초보자, 전문가 과정 등으로 구분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3D프린터의 경우, 다른 메이커스페이스와는 다르게 온라인학습과 1:1 실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어 형식적으로 교육시간만 이수하는 것이 아니라 개인별 학습과 실습 장비를 직접 다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그 외에도 전문가 양성과정과 청소년, 일반인 대상 취미과정, 주말에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패밀리데이 등 메이커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재단은 창작나래를 통해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가이드 역할을 하고자 한다. 우리 창작나래는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심으로써 자신들의 아이디어를 서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교류의 장이 됐으면 한다.

▶향후 목표는?

기자재 구축부터, 운영 및 교육 등 메이커스페이스와 관련된 모든 것을 매뉴얼로 구성해 창작나래를 국내 최고의 ‘메이커스페이스’ 표본으로 만들고 싶다.

누구나 ‘메이커스페이스’를 생각할 때 안산시청소년재단의 창작나래가 떠오르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기본 중의 기본’이 되고자 한다.

향후, 창작나래에서 메이커 교육을 받은 청소년과 시민들을 장비 및 운영전담 보조인력으로 활용함으로 청소년들에게는 전문성 향상과 진로 체험이, 시민들에게는 메이커 전문인력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안산시 청소년들을 비롯해 관내 메이커(MAKER)들께 하고 싶은 말은?

창작나래를 통해 안산시 청소년들은 물론 지역사회와 더불어 함께하는 창작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

안산시민들의 상상을 현실로 온 세상을 물들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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