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목적으로 설립된 ‘꿈나눔카페’ 6호점 개점식을 하고 있다. 사진=다문화가족지원센터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문숙현)와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사장 정완규)은 3일, 결혼이민자 일자리 창출목적으로 설립된 ‘꿈나눔카페’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꿈나눔카페’는 사회복지기관 내 카페개점을 후원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이 펼치는 사업 중 하나다. 이번 카페는 6번째로 개설됐다.

문숙현 센터장은 “꿈나눔카페 리모델링 사업을 할 수 있게 해주신 한국증권금융꿈나눔재단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꿈나눔카페가 결혼이민자와 함께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완규 이사장은 “꿈나눔카페가 결혼이민자들에게 지속 가능한 일자리창출과 함께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해 삶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소통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카페가 확대될 수 있도록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와 협력해 더 많은 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꿈나눔카페 결혼이민자 바리스타 쑨원단(37, 여)씨는 “카페가 리모델링 돼 손님들에게 더 좋은 카페 공간을 보여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꿈나눔카페에서 하루하루 즐겁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 바리스타와 꿈나눔카페를 운영하고, 판매 수익금은 카페 운영, 바리스타 양성과정, 결혼이민자들의 지속적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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