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6일, 논평을 통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항소심 선고 결과에 당혹했으나, 대법원 최종판결이 남은 만큼 도정 수행에 협치를 통해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겠다고 밝혔다.

도의회 민주당은 “예상치 못한 결과에 대해 당혹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대법원의 최종 판결이 남은 만큼, 이재명 지사가 도정을 수행하는 데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본다”며 “민주당은 집행부와 협치를 더욱 강화해 도민들의 우려를 불식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수원고법 형사2부(임상기 부장판사) 선고공판에서 직권남용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4가지 혐의 모두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지사가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300만원)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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