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훈 ‘지방공기업이 지켜야 할 직무윤리’ 강의

안산도시공사가 본사 대회의실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이 지켜야 할 직무윤리’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는 지난달 30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지방공기업이 지켜야 할 직무윤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1차 특별교육에는 사장과 본부장 등 공사 주요 경영진 및 직원 2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특별교육은 지방공기업평가원 박동훈 이사장이 강의를 맡았다. 박동훈 이사장은 청와대 행정자치비서관실 선임행정관, 행정안전부 대변인 및 제 10대 국가기록원 원장 등 국가 주요 보직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 출신이다.

박동훈 이사장은 공기업 직원이 가지는 공인으로서의 공적 책임을 강조하며, ▲성실의무 ▲품위유지의무 ▲청렴의무 ▲겸직금지 ▲금품수수금지 등 직무상 의무 및 금지행위를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양근서 사장은 “공사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스스로를 돌아보고 개선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공사는 이번 교육뿐만 아니라 선제적 자체감사, 징계처분, 사규 개정 등 내부로부터의 고강도 자정혁신을 통해 시민이 신뢰하는 NO.1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직원의 공적 윤리의식을 강화해 투명한 조직문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번 직무윤리 특별교육을 기획했다. 오는 6일에는 2차 교육이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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