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자전거투어’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안산 YMCA(사무총장 이필구) 주관으로, 15일 오전 10시 안산호수공원을 출발해, 시화 MTV 반달섬과 거북섬을 경유해 조력발전소를 거쳐 대부도까지 이어지는, 총 거리 27Km에서 제2회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자전거투어가 열렸다.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경기도, 안산시, 화성시, 시흥시, K-water,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는 올해로 두 번째로 안산, 시흥, 수원, 화성에서 모인 자전거 애호가와 동호회 회원 등 150명이 사전 선착순 접수방식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됐다.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자전거투어는 시화호 일원의 잘 정비된 해양수산 자원의 활용과 자연 친화적인 스포츠를 널리 알리고 보급하려는 취지로 열렸다.

‘제2회 시화나래 마린페스티벌 자전거투어’ 참가자들이 안전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찬용 안산시자전거연맹 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전거를 타는 운동이야말로 몸과 마음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한다”고 했고, 강신하 안산YMCA 이사장은 “시원한 비를 맞으며 영원히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만들어 생활의 활력을 가득 채워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광복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평화의 소녀상’이란 제목의 시낭송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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