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안산지청(지청장 이규원)은 지난 1일, 동서페더럴모굴(주) 회의실에서 2019년 노사문화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동서페더럴모굴(주)(대표 류시훈, 노동조합위원장 권상우)’에 대한 인증서·인증패 전수식을 개최했다.
동서페더럴모굴(주)는 1984년 설립돼 자동차 엔진 핵심부품인 피스톤 및 피스톤-핀을 생산해 국내외 유수한 자동차메이커에 OEM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324명이 근무 중이다.
이 기업은 2014년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및 2015년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기업으로 노사협력을 통한 주간 2교대 52시간 준수와 탄력근무 등을 조기 도입해, 워라밸 근로시간 단축 확산과 노사문화 상생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4년 만에 노사문화우수기업으로 재 인증 됐다.
류시훈 대표는 “자동차 업계의 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노사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및 로봇 자동화설비 등을 조기 도입해 기술력 향상을 통한 양질의 품질 생산을 통해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으며 한마음 한 뜻으로 노동조합과 회사가 함께 상생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동조합 권상우 위원장은 “최근 회사에서 사내근로자들을 위해 3층 높이의 근로자복지관 건립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하고 있으며, 노동조합 역시 자동차 업계의 불황을 잘 알고 있으며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해 상생과 협력의 건설적인 노사관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규원 안산지청장은 “노사 상생의 롤 모델인 동서페더럴모굴(주)의 노사가 협력하는 모습이 다른 기업에도 확산돼 기업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됐으면 좋겠고, 청년들이 장기 근속할 수 있는 근무환경 개선과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각종 기업지원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