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이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를 방문해 상담을 하고 있다.

공장입지 검토부터 측량·환경 등 각종 인허가를 포함하는 공장 설립 무료대행 서비스가 경기도 내 중소기업으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윤철)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경기도 남부 안산을 포함한 11개시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공장설립 무료대행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경기불황의 어려움 속에서도 설비투자 촉진 등 도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해왔다.

센터는 올해 경기 남부 11개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7월말 현재 60여건의 공장설립을 무료대행을 해주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장설립지원센터는 공장설립 무료대행뿐만 아니라 측량 및 환경성 검토 등 고도화서비스를 제공해줌으로서 원스톱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중소기업 C사는 공장 설립과 관련된 복잡한 법령을 몰라 지자체로부터 과태료를 받게 돼 많은 부담을 느꼈다. 이에 C사는 화성시 지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공장설립 관련 지자체 인·허가 대행, 상담 등을 지원하는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한국산업단지공단)에 노크해 도움을 받아 공장설립승인 절차 및 환경인․허가까지 완료를 할 수 있었다.

C사에 의하면 “각종 민원서류 작성에 많은 불편을 느끼고 있었는데,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에서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서류 작성까지 진행해줌으로서 무료로 대행을 받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공장설립센터는 공장설립 무료대행 뿐만 아니라 토목설계 및 환경 배출시설 검토·신고 등 전문화된 컨설팅 서비스까지 지원 한다. 경기공장설립지원센터에 따르면 2018년에는 측량 및 환경 대행 서비스를 55건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 인근 중소기업 S사는 개발행위인허가, 농지, 각종 세제절감 등으로 측량 및 토목설계 도면작성 등 경기공설센터의 도움을 받아 약 2억원의 인․허가 비용절감과 행정편의 혜택을 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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