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구 일동 자원순환마을만들기 주민실천단(단장 권성혜)은 지난 21일 일동공원에서 일상생활 속 버리기 아까운 중고물품을 자율적으로 매매・교환할 수 있는 재활용 나눔 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장터에 접수한 20여 팀은 각자 준비한 돗자리에 의류, 도서, 소형가전 및 장난감 등 10여종의 물품을 내놓아 환경보호 및 자원낭비를 막는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또한 장터 옆에는 페트병 물놀이, 종이상자 블록 쌓기, 에너지 다트판 등 다양한 놀이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나들이 가족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권성혜 주민실천단장은 “주민 여러분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재활용품을 나누고 다시 사용함으로써 일상 속 자원절약이 기대된다”며 “나눔문화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앞으로 열릴 나눔장터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동 재활용 나눔장터는 오는 8월 17일, 9월 21일, 10월 19일에 열릴 예정이다.
이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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