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20가정에 반찬 전달 및 안부확인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의 안부를 묻다

안산시 상록구 안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봉규)는 23일 안산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노인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서비스 및 밑반찬을 지원하는 ‘찬란한 찬(餐)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날 찬란한 찬(餐)나누기 사업을 위해 협의체위원 10여명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독거어르신 20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면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고 말벗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눴다.

올해 90세 독거노인 한 분은 “매일 찾아오는 사람 없이 혼자 집에 있다 보면 죽음이 가까이 다가온 것 같아 서글프고 외로운 마음뿐인데, 나를 위해 시간을 내 찾아와 줘서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보이시기도 했다.

찬란한 찬 나누기 사업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홀몸노인을 위로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2017년 9월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2년간 계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특화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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