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2동 경로당 5개소 삼계탕 배달

“무더위, 어르신 건강은 저희가 챙길게요!” (본오2동)

안산시 상록구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는 경로당 5개소를 방문해 무더위에 기력이 쇠하기 쉬운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대접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틀에 걸쳐 새마을부녀회에서 250마리의 닭을 준비해 직접 삶고 육수까지 내었으며,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지역단체에서 배달봉사를 도왔다.

‘경로당 복달임 행사’는 매년 경로당 5개소 200여명의 어르신에게 본오2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 단체가 합심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경로당으로 직접 삼계탕과 수박을 배달해 식사를 대접하는 행사이다.

이선우 새마을부녀회 부회장은 “매년 해 온 행사로 내 부모를 위해 준비하는 거라 더운 날씨지만 힘든 줄 몰랐고,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우호덕 본오2동장은 “무더위에 힘드신 어르신에게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지역주민의 정도 느끼고 건강도 챙기며,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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