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3동, 특화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환경 가꾸기 추진

본오3동, 특화사업으로 관내 경로당 환경 가꾸기 추진

안산시 상록구 본오3동 행정복지센터는 18일 학생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양지경로당을 방문해 청소하고, 양지어린이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대대적인 환경 가꾸기 운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매일 한 가구씩 방문해 집안청소를 도와드리는 본오3동 특화사업 “우리동네 홈클리닝”의 일환으로, 방학을 맞이해 학생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확대 시행한 것이다.

5월부터 사업에 참여한 이모씨는 “기존에 근무자 2명이 한 가정을 방문청소 했을 때에도 보람이 있었지만, 여름철 여러 어르신이 모여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청소해드리니 더욱더 뜻깊다”고 소감을 말했다.

양지경로당 어르신은 “평소에도 동에서 방문해 에어컨 작동여부를 확인해주는 등 각별히 신경 써 주는데, 오늘도 이렇게 와서 청소를 해주니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성희 본오3동장은 “고온다습한 여름철은 각종 전염병에 노출되기 쉬운 계절이므로, 우리동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홈클리닝사업은 위생관리에 취약한 독거가구 및 거동불편가구의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고안된 사업으로, 본오3동 맞춤형복지팀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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