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안산시 상록구 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복식)는 17일 관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방충문과 방충망을 설치하고 집안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안산시 상록구 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복식)는 17일 관내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방충문과 방충망을 설치하고 집안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안산시자원봉사센터의 2019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일환으로 총 20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하며, 앞서 지난 4일에도 6가구의 방충문과 방충망 설치 등을 지원한 바 있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저소득 가구를 방문 조사해 대상자를 선정했고, 위생상태가 열악한 가구를 직접 청소하고 집안 정리를 돕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일부 가구에 대해서는 협약기관인 한국가스기술공사 경기지사와 협의해 노후 전기·가스설비 수리도 지원할 예정이다.

주거환경이 열악하나 생활고 등을 이유로 개선에 엄두를 내지 못하던 대상자들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해준 도움의 손길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복식 위원장은 “1층이나 반지하에 사는 저소득 가구 대상자들은 쥐나 바퀴벌레 때문에 현관문을 열 수 없어서 무더운 여름나기가 더욱 힘들기 때문에 방충문 설치를 하게 되었으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승희 이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직접 솔선수범하여 봉사해주신 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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