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록경찰서와 안산시, 안산시의회, 한양대학교,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이 한양대 원룸촌 주변에서 지역공동체 합동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상록경찰서

안산상록경찰서는 지난 11일, 상록구 사동 외국인밀집지역인 한양대학교 원룸촌 주변에서 안산시의회, 안산시, 경찰,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자율방범대, 다문화치안봉사단 등 1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고 더 나은 안산을 위해 지역공동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합동 캠페인은 최근 상록구 등록 외국인이 국적별(83개국) 총 1만2천429명이며, 사동(행정동) 지역에 4천408명으로 다수 거주함에 따라 여성안심구역과 외국인밀집지역이 혼재하는 대학가 원룸촌을 대상으로 가시적 합동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제압하고, 기초 치안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동규 안산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안전한 생활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한마음으로 참석한 분들과 공동캠페인을 하는 것 자체가 큰 의미가 있다. 언제든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상래 상록구청장은 “항상 주민들의 체감 치안 만족도를 위해 안산시 차원에서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모상묘 상록경찰서장은 “경찰이 추진하는 프로젝트가 ‘안산 상록은 안전한 도시’인데, 더욱더 안전한 안산 상록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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