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발전을 위한 혼신 다짐

권두현 부시장이 경기도 제2행정부지사로 승진 이동한 자리에 예창근(芮昌根) 부시장이 1일 13대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예(芮) 부시장은 이날“21세기 서해안 중심도시로 자리 잡은 시의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 경산 출신인 예 부시장은 대구 경북고와 영남대를 졸업했고 영국 런던대에서 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신임 예 부시장은 78년도 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80년 도청 서무과에서 공직에 입문한뒤 경기 북부출장소, 기획담당관실, 의전담당관실, 총무과, 지방공무원교육원, 국제협력관 등 도내 요직 부서를 두루 거쳤다.

그는 94년 내무부로 자리를 옮겨 대통령비서실과 행정자치부 정책개발기획단, 행정정보화담당관, 주민과장, 남양주시 부시장을 걸쳐 이번에 국방대학원을 수료하고 부시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특히 행자부 정보화담당관과 주민과장 재직시 주민등록, 인감 등 국민생활과 직결된 민원을 정보화, 온라인서비스 행정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자정부 구현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부임한 예 부시장은 선이 굵으며 치밀한 기획력과 돋보이는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고 03년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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