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섭 시장이 이달말일자로 사퇴하는 서한석 안산시 비서실장 후임으로 김영범(54) 상록산악회장을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 시장은 서실장이 사퇴를 표명함에 따라 일주일여전 측근인 김영범 상록산악회장을 내정하고 현재 제반 서류를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장이 이번에 내정한 김 회장은 7~8년전부터 막역한 관계를 맺고 선거때마다 도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송시장의 김 비서실장 내정은 오는 5월 31일에 있을 지방선거를 위한 사전포석으로 풀이된다.

김비서실장 내정자는 송시장과 해병대 선후배 사이로 평소 성격이 꼼꼼한 스타일이며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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