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여명 20가족이 참여...보람된 땀방울 흘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2019 안산시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심은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7일 2019 안산시가족봉사단 회원들이 지난 3월부터 심은 감자를 수확해 어려운 이웃들에 나누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폭염주의보를 방불케 하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60여명의 가족들이 함께 모여 감자 캐기 활동을 진행했다. 약 90일동안 정성스럽게 관리된 감자는 40박스, 약 400kg의 분량이 수확됐다.

올해 가족봉사단에 새롭게 참석하게 된 신규단체 회원 중 한분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가족들과도 더 끈끈해지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고생한 만큼 감자 맛도 더 좋은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남균 안산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물은 그냥 둬도 수확물이 생길 순 있지만 아마 좋은 결실을 맺긴 어려울 것인데 가족봉사단에서 계속 관심 갖고 돌봐주었기 때문에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가족봉사단 여러분들의 소중한 관심으로 수확된 감자들이 안산관내 취약가구에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가족봉사단에서 수확한 감자는 안산관내 홀몸노인, 경로당, 거점센터연계를 통해 나눔이 진행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가을무를 키워 어려운 가정에 나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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