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4명에게 손수레와 쌀 전달

중앙동, 폐지 줍는 어르신께 경량화 리어카 지원

안산시 단원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5일 관내 폐지 줍는 어르신 4명에게 어르신이 사용하기 편리한 ‘경량화 리어카’를 전달했다.

불볕더위에도 불구하고 낡고 무거운 리어카에 폐지를 산더미처럼 싣고 다니는 모습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마침 후원이 들어온 리어카가 있어 전달하게 됐다.

또한, 폐지 줍는 어르신들의 경우 홀로 계신 분이 많아 수레 지원도 필요하지만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후원받은 쌀 20kg 한 포씩을 추가로 지원했으며, 리어카 이용 시 안전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의 말도 전했다.

리어카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형편이 어려워 낡은 리어카를 끌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며 “날은 덥지만 가볍고 편리한 리어카를 받아 훨씬 힘이 난다”라고 말했다.

김경림 중앙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리어카를 기증해 주신 기관‧단체에 매우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항상 살피며 도움을 드릴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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