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에 ‘한-스 관광호텔경영학교’ 설립운영

굿파트너즈는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 인근에 한-스 관광호텔경영학교를 설립하고 학생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통해 경제 적 소득 증대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단법인 굿파트너즈(이사장 최종길)는 지난 2012년 2월 23일 비영리 법인으로 저개발 국가에 교육 및 의료사업지원 등을 위해 안산동산교회(담임목사 김성겸)가 외교부의 허가(제747호)를 받아 설립한 글로벌 NGO단체로, 해외의 지역개발사업과 취약계층을 위한 역량강화 사업, 국내사업 등을 하고 있는 관내 유일한 글로벌 NGO 단체다. 굿파트너즈는 빈곤과 불평등으로 고통 받는 지구촌 이웃들의 온전한 자립을 위한 비전을 갖고 어느덧 설립 8년차를 맞았다. 활발한 활동을 통해 지역을 넘어 지구촌 곳곳의 빛과 소금으로 자리매김 한 굿파트너즈는 어떤 일들을 행하고 있을까?

 

◉ 스리랑카 직업훈련사업

 

굿 파트너즈는 양질의 직업교육을 통한 취약계층의 역량 개발 및 강화를 지원하고 인종, 성별, 출신 지역 등의 요인들이 배움의 기회를 가로막는 장벽이 되지 않도록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포용하는 정책을 펼친다.

배움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며, 다양한 도전과 기회를 누리는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고, 역량이 향상된 학생들은 좋은 일자리를 통해 경제적 소득 증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이들이 점진적으로 가정 및 지역사회까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변화의 주체로서의 삶을 살아가도록 돕고자 굿파트너즈는 현지 선교사로부터 부지 9천600여평을 30여년 간 사용하도록 무상 임대를 받아, 동산교회와 독지가, 후원자들의 후원으로 16여억원을 투자해 지난 2017년 3월 8일부터 2018년 9월3일 까지 지상3층에 강의실, 기숙사, 직원숙소, 지부 사무소 등을 건축했다.

지난 2018년 3월 22일 개교 이래 교직원 등 20여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학교의 이름을 “한-스 관광호텔경영학교”로 명명하고 현지인 교장 (프라봇)을 임명해 운영하고 있다.

한-스 관광호텔경영학교는 스리랑카 수도인 콜롬보 인근 와딸라 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원거리 거주자에 대하여는 기숙사를 제공한다.

이들의 교육과정은 3개월 과정으로 전공과목은 조리학과, 식음료학과, 하우스 키핑학과, 프론트 오피스학과 등 4개학과로 이뤄져 있다.

이곳에서는 공동체 교육 및 리더쉽, 외국어(영어) 컴퓨터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개교 시 학교운영에 관해 안산의 한호전(이사장 육광심)의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이들이 수료한 후 6개월간의 인근 호텔에서 인턴쉽 과정을 거쳐 취업을 하게 된다.

아울러 지금까지 4기수 257명이 입학했으며, 3기수 147명이 수료를 했고, 3기수 까지 현재 7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 우간다 보건, 교육, 식수사업 (자립마을 만들기)

굿파트너즈 우간다지부는 우간다의 교육, 보건, 식수 사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우간다 아이들의 진료 모습.

지역사회의 가장 취약한 대상인 아동의 생애주기에 맞춰 아동을 둘러싼 가정, 학교,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보건, 교육, 식수위생, 소득증대 등을 포괄하는 통합적 방식으로 접근하여 아동을 포함한 모든 지역주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살아가는 자립마을을 꿈꾸고 우간다 지부(지부장 정양오)를 운영하고 있다.

파티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변화를 통해 아동 및 지역주민들의 온전한 자립을 돕고, 지역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빈곤과 불평등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교육, 보건, 식수위생 등 다층적으로 접근해 아동이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19일부터 6월1일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지원으로 굿파트너즈 직원들과 전문가를 동반한 인큐베이팅 현지지역 조사를 마치고 귀국했다.

아울러 파티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역사회 수준에 초점을 맞추어 개인과 지역 차원에서 하드웨어 지원(인프라 시설 및 물질적 지원)과 소프트웨어 지원(인식개선 및 역량강화 등)을 위해 파티코 지역의 현황 및 실태파악, 수혜대상자의 문제와 필요분석, 지역사회 내 주요이해관계자 분석 및 협업 방안 구상 등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사업 타당성 점검을 한 후 7월 중 에 코이카에 민관협력보조금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또한 굿파트너즈 우간다지부에서는 로또빌로지역 1만평 부지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와 강당을 건립해 유치원생 90명, 초등학생 310명 등 총400여명에 대한 교육 및 무료급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 주민 등을 위한 보건의료사업에 말라리아검사 1만2천160명, 일반치료 405명, 물리치료 1천1명, 에이즈검사 및 치료 1천734명, 이동진료 20회 등 매년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의 하루 한 끼 급식비가 1개월 치 한화 3,000여원이 소요되고 있으나, 이 금액도 현지인들에게는 커다란 부담으로 점심을 굶는 아이들이 다반사다. 이들을 위한 적극적인 후원이 필요하다.

굿파트너즈는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유기적인 구조로 이 어져 있는 우리 사회에서 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똑 똑한 사람만큼이나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 체 양성한 인성교육 강사 12명을 운영하고 있다.

◉ 해외 아동 1:1결연 후원사업 추진

해외의 불우학생을 위해 관내의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1:1 결연후원을 통해 태국의 치앙마이 48명, 파키스탄 펀잡주 39명, 우간다 글루주 54명, 스리랑카 4명 등에 대해 수업료, 영양식지원,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지원과 지역사회 내 부족한 기반시설 설립 및 지역사회의 자립을 지원하는 지역개발사업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 다문화아동 학습지원

한국어 실력이 부족한 다문화 아이들을 위해 한국어 및 주요과목에 대한 학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안산은 다문화 도시로 많은 학령기 학생들이 있으나, 다문화 아동 대부분은 학습의 기본인 한국어 실력이 매우 부족하며, 연령. 한국 거주 연차에 따라 그 실력이 매우 다양하다. 다문화아동의 한국어 및 주요과목 실력향상을 위하여 3개 센터 7개 그룹에 대해 월 240명에게 주요과목에 대한 학습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 위기아동지원 반올림멘토링

그린하우스 자원봉사팀은 주말도 반납하고 매월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6번째 가정에 장판교체와 도 배 작업을 진행해 깨끗한 환경을 지원 하고 있다.

가정의 경제적 위기 상황으로 마땅히 누려야 할 권리를 위협받고 있는 아동을 지원해 꿈을 찾고 비전을 발견하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공부도 잘하고 싶고, 친구들과도 잘 지내고 싶은 사춘기, 서점가서 문제집 한 권 사는데 고민되고, 학교 수업 마치고 떡볶이 먹으러 가자는 친구들의 말이 부담스러운 아이들이 있다.

굿파트너즈는 많은 것을 해 주기 보다는 이들에게 디딤돌의 역할을 자처하며. 아이들이 또래 친구들과 허물없이 지낼 수 있게 용돈 지원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굿파트너즈에서는 각 지원단체로부터 대상자들을 접수해 외부 기관의 전문가로 솔루션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체 심사를 공정하게 진행해 총 64명의 청소년들에게 매월 5만원씩 용돈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멘토 21명을 위촉해 이들을 위한 멘토링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멘토들은 상시 부족한 상황으로 뜻이 있는 멘토들을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 나눔인성교육

 

도덕성 결여와 황금만능주의, 이기주의로 인한 각종 사회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인성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바, 굿파트너즈는 공동체 구성원들 간의 유기적인 구조로 이어져 있는 우리 사회에서 아동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똑똑한 사람만큼이나 올바른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체 양성한 인성교육 강사 12명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을 통해 자기조절과 이타적 공감, 우리가 만들어가는 세상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아동 청소년에 대하여 연 3천758명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왕왕스토리는, ‘나’와 ‘너’의 가치를 알고 ‘우리’의 중요성을 깨달아 자아 존중감을 향상하고 서로 나누고 베푸는 공동체(가정, 학교, 나라, 지구촌)를 만들어 나가는 주체로 성장하게 한다.

또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아동이 직접 참여해 주도적으로 생각하고 협업하는 습관을 기르게 된다.

 

◉ 주거환경개선 프로젝트

 

우리 주변의 낙후되고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노후되고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보수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삶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린하우스 자원봉사팀(팀장 김주동)은 주말도 반납하고 매월 봉사를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6번째 가정에 장판교체와 도배 작업을 진행해 깨끗한 환경을 지원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