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논란, 검사 결과는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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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수돗물 논란, 검사 결과는 ‘적합’
  • 이태호 기자
  • 승인 2019.07.0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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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안산 수질사고 수돗물 ‘문제없다’
市, “재발 막기 위해 철저한 대책 세우겠다”
윤화섭 안산시장이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수질사고에 대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 결과 ‘적합판정’이 나왔으며 “재발 막기 위해 철저한 대책 세우겠다” 다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24일 오후 단원구 고잔동 일대에서 발생한 수돗물 수질사고에 대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검사 결과 ‘적합판정’이 나왔다고 28일 밝혔다.

사고 직후 시 자체 수질검사를 통해 22개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은 데 이어 진행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에서도 21개 항목에서 적합판정을 받는 등 수질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안산시는 사고 나흘 만인 이날 오후 단원구 고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수돗물 수질사고 처리결과 주민설명회를 열고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이러한 내용을 설명했다.

시는 재발 방지를 위해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대한 수질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한편, 물리적 충격 등의 따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순찰도 진행한다.

아울러 안산시 전역 109개 블록별 수질 감시·제어시스템 구축에 나서는 한편, 누수감지 센스 설치를 통한 실시간 누수감지도 추진한다. 고수압 블록 감안별 설치로 수도관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4일 오후 3시10분께 안산시 고잔1동의 연립단지 등 일부 다가구 주택에서 음용이 어려워 보이는 수돗물이 나온다는 민원이 접수돼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상황실장으로 사고대책반을 꾸려 대응에 나섰다.

윤화섭 시장도 사고대책반과 함께 현장에서 주민들을 만나 상황 파악에 나섰다. 시는 피해가 발생한 1천900여 가구에 생수 1만9천여 병을 제공하는 등 퇴수 작업 등 긴급 복구 작업을 펼치는 한편, 원인 분석에 나섰다.

사고 당일 오후 7시 피해 가구와 수도관의 퇴수작업을 마무리한 시는 긴급 수질검사를 진행, 다음날 오전 4시께 22개 항목에서 적합판정이 나온 것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음용 가능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한국수자원공사, 경기도 등 외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가 자문회의·현장조사도 진행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했다.

당시 전문가들은 “이토작업(물·이물질 제거 작업) 등 적절한 대처로 신속히 피해를 복구했다”며 “수도관 및 밸브개폐 등 물리적 충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시는 보다 더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수질검사를 위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도 수질검사를 의뢰했으며 나흘 만인 이날 ‘적합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윤화섭 시장은 “무더운 여름철 수돗물 수질사고가 발생해 피해를 겪은 주민들에게 재차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철저한 대책을 세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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