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기 전에 국가암검진 하세요”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해 국가암검진 대상자이면서 아직까지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기간을 이용해 검진 받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홀수년도 출생자로, 암 종별 검진기준은 ▲위암과 유방암은 만40세 이상(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2년마다) ▲간암은 만40세 이상 간암발생고위험군 대상으로 연2회(상·하반기 각1회) 단위로 검사 받아야 한다. 대장암은 짝수년도 출생자도 포함되며 만50세 이상(1년마다) 분변잠혈검사를 실시한다.
특히 국가암검진 대상자의 경우 무료 및 본인부담금 10%의 자부담으로 검진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무료검진대상자는 검진을 통해 암을 진단받을 경우 연간 200만~220만 원의 의료비가 최대 3년간 지원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에는 대상자의 40% 이상이 몰려 검진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을 뿐만 아니라 검진 품질 저하가 우려되고 있으니 상대적으로 한가한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해 국가암검진부터 꼭 챙길 것”을 강조했다.
대상자는 암 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며 주말검진기관, 국가암검진 대상여부 등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031-481-5952), 단원보건소(031-481-6622) 또는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0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영수 기자
ansantimes@naver.com
기자의 다른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