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30여명과 놀이기구 탑승, 동물원 구경

OK저축은행 배구단이 지난달 26일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아 야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

안산시를 연고지로 둔 OK저축은행 배구단은 안산에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들과 함께 서울대공원을 찾아 야외 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지난달 27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과천시 서울대공원에서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장애인들과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선수들,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직원 등이 함께했다.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30여 명은 배구 선수들과 함께 조를 이뤄 놀이기구를 탑승하며 즐거움을 만끽했으며, 동물원에서는 구경과 함께 사진촬영을 하며 나들이를 즐겼다.

행사에 참가한 경기도장애인주간보호시설협회 안산지부 관계자는 “배구 선수들이 동참해 발달장애인들의 소통 활성화와 사회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탁용원 OK저축은행 러시앤캐시 배구단 단장은 “배구단의 ‘우리집’이 자리한 안산에서 더 많은 가족들과 정서적인 교감을 나누기 위해, 장애인들과 나들이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의 여러 식구들과 소통하고, 이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향후 자사 프로배구단 선수들이 지역사회와 어우러져 사회적 약자를 이해하고, 이들과 소통해나가는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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