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보건소, 결핵·에이즈 퇴치 위한 정책회의 실시
질병관리본부·경기도·한국에이즈퇴치연맹과 외국인 대책 마련

안산시 단원보건소 결핵 에이즈 퇴치 위한 정책회의 실시

단원보건소는 결핵 및 에이즈 감염 외국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체류외국인 결핵·에이즈 퇴치를 위한 정책회의’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9일 단원보건소에서 열린 정책회의는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한국에이즈퇴치연맹 경기지부 관계자가 참석해, 체류외국인의 결핵·에이즈 관리에 관한 지자체 대응 현황 및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결핵과 에이즈는 초기발견 및 꾸준한 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막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입국 전 검사와 체류자격 강화, 결핵 검진주기 강화, 담당인력 충원, 법적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가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결핵과 에이즈 관리를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서 질병관리본부 주관 ‘2018년 결핵환자관리사업 우수기관’ 및 경기도 주관 ‘2018년 에이즈 및 성병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다문화지역인 단원구의 특색에 맞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도 결핵 및 에이즈 관리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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