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FIFA U-20 남자월드컵’ 결승전, 안산문화광장 거리응원에 시민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안산문화광장에 설치된 대형 스크린 앞에 시민들이 모였다. 흡사 2002년의 뜨거웠던 열기를 재현한 듯 한 분위기였다. 16일 오전 1시부터 안산문화광장 내 브릿지광장에서 ‘2019 FIFA U-20 남자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한 거리 응원전이 펼쳐졌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민들이 모이기 시작해 경기 시작될 무렵에는 4천500여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모여 한목소리로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우리나라 대표팀은 우크라이나를 맞아 선취골을 넣는 등 선전했으나 3대1로 역전패 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의 성과는 역대 남자 대표팀 중 최고 성적으로 충분히 박수 받을 만 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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