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하반기에 400억원 지원...대출금 이자 1.5% 보전

안산시 하반기 중수기업 육성자금 400억 원 융자 지원(1월 28일 열린 2019 중소벤처기업 지원 시책 설명회에서 윤화섭 안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안산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시는 17일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하반기에 4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상반기에 600억원이 지원된데 이어 추가로 400억원 둥 모두 1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됨에 따라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지대된다.

융자한도액은 업체당 5억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1 이내에서 가능하며, 벤처창업자금은 업체당 5천만원이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은 2찬만원 이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안산시청 홈페이지(www.ansan.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 관련내용을 게시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융자받고자 하는 은행에 제출, 접수기간인 다음달 1~10일 내에(공휴일 제외) 안산시 기업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가능한 은행은 기업·농협·국민·신한·우리·스탠다드차타드·하나·산업·씨티은행이며, 대출금리 및 상환기간은 은행별 기준금리와 기업별 신용등급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을 받고,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시에서 1.5% 보전해 준다. 경기중소기업대상, 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일자리 창출기업 등의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추가 보전 혜택이 있다.

안산시는 또한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없어 대출이 어려운 관내 중소기업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고 있다.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 원 이내로 전년도 매출액의 3분의1이내의 범위 내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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