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을 키우는 유치원, 사랑의 쌀 선부3동에 정기적으로 기부

생각을 키우는 유치원,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견학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는 12일과 13일 이틀에 걸쳐 생각을 키우는 유치원생 170명을 대상으로 행정복지센터 견학을 진행했다.

생각을 키우는 유치원(원장 노은숙)의 원생들은 일주일에 2~3번씩 집에서 모아온 쌀을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있는 사랑의 쌀독에 정기적으로 기부하고 있으며, 원생들이 기부한 쌀은 제도권 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긴급하게 생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이날 원생들은 행정복지센터 직원으로부터 민원실, 주민자치센터 등 청사 내부를 둘러보고 출생, 사망신고 등 각종 민원업무와 사회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업무 등 행정복지센터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생각을 키우는 유치원, 선부3동 행정복지센터 견학

생각을 키우는 유치원 노은숙 원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아이들이 관공서가 주민과 가깝고 함께하는 곳임을 알게 되었을 것이며, 정기적으로 쌀을 기부하는 곳을 견학함으로써 이웃사랑의 의미도 깨달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숙 선부3동장은 “생각을 키우는 유치원 원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나눔을 직접 실천하는 경험을 통해 인성이 바르고 건강한 아이들로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