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플랜터 박스로 설치

안산시 단원구 백운동 행정복지센터는 도시숲 만들기 일환으로 12일 관내 원곡초등학교 정문 주변과 백운동 주택단지 일원에 플랜트 박스 대형 1개, 소형 5개 등 손바닥 정원을 조성했다.

플랜트박스에는 화살나무, 황금조팝, 에키네시아, 섬기린초 등 건조와 공해에 강하고 컬러를 통해 계절감을 줄 수 있는 식물 300여 본을 심었다.

이번 플랜트박스 설치는 불법쓰레기 무단투기 등으로 생활민원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지역 위주로 설치했으며, 향후 플랜트 박스에 안내게시물 등을 게시해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백운동 특화사업참여자와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식재된 화초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앞으로도 새로운 꽃을 식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경숙 백운동장은 “작은 공간이지만 꽃 식재로 지역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쓰레기무단투기가 근절되어 보다 깨끗한 백운동이 되기를 바란다”며 “쓰레기 무단투기방지, 손바닥 정원 관리 등 살기 좋은 백운동을 만들기 위한 지역 환경개선에 지역 주민의 관심과 실천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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