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금 사용방안에 대한 토론의 장 마련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직접 만들어가는 복지사업

안산시 상록구 부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정도선)는 10일 협의체에서 모금한 후원금 사용방안에 대한 오픈스페이스 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토론에는 동 협의체 위원과 담당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부곡종합사회복지관 전민희 부장의 진행으로 관심 주제별로 네 개의 모둠을 만들어 2시간에 걸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오픈스페이스 토론은 북미의 조직전문가인 해리스 오웬이 창안한 방식으로 격식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형식으로 회의를 나누는 열린 토론방법이다.

토론에서 저소득층 생필품지원사업, 정서지원사업, 아나바다사업 등 다양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7월 정례회의에서 세부 내용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정선경 발굴조사분과장은 “우리가 추진할 사업에 대해 위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이 매우 의미 있었다”며 “사업이 최종 결정되면 우리의 생각으로 만들어진 사업인 만큼 더욱 열심히 참여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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