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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신기록 경신하는 안산시 인구, 67개월 연속 감소5월 인구 728명 줄어
화성 4천700여명
시흥 2천200여명 늘어 대조

안산시 인구가 67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며 끝 모를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제는 안산시 인구가 줄지 않는다면 이상할 정도라는 푸념이 곳곳에서 들릴 정도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9년 5월 내국인인구에 따르면, 안산의 내국인 인구수는 65만7천260명으로 전월에 비해 728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안산시 인구는 67개월 연속 감소하며 수도권 중추도시로서의 대외적인 지위도 한층 약화될 수 밖에 없게 됐다.

이에 반해 인접한 화성시와 시흥시는 매월 꾸준한 인구 증가세를 보이며 안산과 대조를 이뤘다.

전국적으로도 두드러진 인구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화성시의 5월 내국인 인구는 전월에 비해 4천676명 늘어난 78만6천183명을 기록하며 안산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화성의 인구는 2개월 사이에 무려 1만명이 넘는 증가세를 보이며 도시 경쟁력을 점차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시흥시 역시 전월에 비해 2천214명이 증가한 46만1천815명을 기록하며 대도시 특례 및 구를 둘수 있는 분기점인 50만 인구에 한발 다가섰다.

안산은 바로 인접한 두 도시가 도합 7천여명의 인구 증가를 보이는 와중에도 오히려 여전히 적지 않은 인구의 감소세를 면치 못하며 향후 도시의 전망을 어둡게 했다.

안산에 40년간 거주했다는 시민 최모씨는 “앞으로도 별다른 인구 증가 요인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이 안산의 더 큰 문제”라며 “국회의원 정수 및 공무원 수 감소, 삶의 질 하락 등 그간 세간의 우려로 치부됐던 것들이 현실로 다가오는 날이 곧 올 것”이라며 시와 지역 정치권의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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