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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 ‘초읽기’이재명 지사 공약사항...인천과 함께 국토부에 개정 건의
서울시, 명칭 개정 동의서 경기도에 공식 통보

경기도가 추진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수도권순환고속도로로의 명칭 변경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도는 10일 최근 서울시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개정에 동의하는 서울시와 송파.노원.강동구 등 3개 구청의 동의서를 도에 공식통보했다고 밝혔다.송파.노원.강동구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경유하는 지역이다.

현재 고속도로의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해당 노선을 경우하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동의를 얻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장이 공동 신청하게 되어 있다.도는 이달 중순까지 관련준비 절차를 마친후 국토부에 명칭변경을 공식 건의할 계획이다.

명칭변경 건의서가 제출되면 국토부는 행정안전부.한국도로공사 등 관계부처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도로관리심의위원회에 상정해 변경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앞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해 3월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라는 이름은 서울중심의 사고라며 경기도지사가 이름부터 바꿀 것이라며 명칭변경을 공약으로 내세운바 있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인천시와 함께 국토부에 명칭개정을 건의한데 이어 서울시와 4차례의 실무협의회를 열었으며 이번에 서울시와 해당 3개 구청이 동의서를 냄으로써 명칭변경작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방윤석 도 건설국장은 “명칭 변경은 경기도와 인천시를 서울 외곽으로 만들어버리는 기존 이름을 버리고 수도권이라는 새로운 희망과 꿈의 지역으로 변화를 준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기도(고양·파주 등 14개 시군), 서울특별시(송파·노원 등 3개구), 인천광역시(부평·계양 등 3개구)의 주요 도시를 원형으로 연결하는 총 연장 128km 왕복 8차로 고속국도로, 1기 신도시 건설에 따른 수도권 교통정체 해소를 목적으로 1988년 착공해 2007년 전구간이 개통됐다.

 

 

이태호 기자  kaz@ansa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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