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단원 47명 참여...모둠별 직접 저녁상 준비

송호중학교는 7일 교내 47명의 누리단원들과 교장, 교감 등 관리자들이 함께 하는 캠프를 교내에서 진행했다.

송호중학교(교장 최성기)는 7일 1, 2, 3학년 한국청소년연맹 누리단원들을 대상으로 학교 내에서 캠프를 진행했다.

방과 후 진행된 캠프에는 담당교사와 학생 모두 47명이 참가했으며, 캠프를 통해 조화로운 인격 형성에 이바지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품성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캠프에서는 오후 4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카프라 쌓기, 다트게임, 원반 윷놀이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 단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단체 활동을 통해 상호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여 원만한 인간관계, 모험 개척정신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했다.

모든 체육 활동이 끝난 오후 6시부터는 본격적인 캠프활동으로 학생들이 며칠 동안 회의를 통해 모둠별로 준비한 메뉴로 직접 저녁상 차리기를 진행하며 학생들이 부모님의 사랑과 노고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했다.

송호중은 많은 학생들이 한국청소년연맹 누리단 활동을 하는 학교로 매년 교내 캠프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교장․교감 등 학교 관리자도 함께하여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1학년 류건하 학생은 “학교에서 하는 캠프를 통해 잘 알지 못하였던 형, 누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즐거웠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양보하는 마음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캠프를 주관한 교사 임병근은 “학생들이 올바른 생활습관을 갖게 하여 나 보다는 우리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하여 봉사하는 정신을 실천하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리라고 생각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