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차 위반 차량 특별단속 등

단원구청

나들이철 대부도 및 시화방조제가 주·정차 위반 차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 혼잡 및 사고위험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안산시 단원구(구청장 이만균)는 주요 혼잡지역에 대하여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원구는 6월부터 9월까지 안산도시공사와 협조로 교통안내 및 계도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며, 주요 혼잡지역인 대부황금로 일대(시화방조제∼방아머리 삼거리, 선착장 입구∼북동삼거리)에 대한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특히 대부도 인근 섬을 이용하는 관광객의 증가로 방아머리 선착장이 최근 극심한 혼잡을 보여, 이 지역에 대해서는 1차 계도 후 인력을 투입하는 직접 단속 및 도시공사와의 협업으로 견인 조치를 병행하며, 관광안내소∼북동삼거리구간까지 지도·단속을 한다.

또한 시선유도봉 설치로 교통 혼잡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시화방조제에서는 주행형 CCTV를 이용하여 통행에 위험이 되는 차량에 대해서는 즉시단속을 실시하는 등 지역과 상황에 맞춘 탄력적인 단속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구청 관계자는 “주말 및 휴가철을 이용한 가족단위 관광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이에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여 보다 많은 관광객에게 대부도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안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